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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 재활용 비율 낮다

시카고 시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1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에서 재활용되는 비율은 9.8%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주요 도시 중에서도 낮은 편에 속한다.     재활용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를 받는 샌프란시스코의 재활용 비율은 80%로 나타났다.     이렇게 시카고의 재활용 비율이 극히 낮은 이유는 오락가락 하는 재활용 정책과 함께 관련 규정을 엄격히 집행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시카고는 가정의 경우 일반 매립형 쓰레기는 검은색 쓰레기통에, 재활용 쓰레기는 파란색 쓰레기통에 배출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이 이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다. 재활용 시행 초기 쓰레기가 뒤섞여 배출해도 아무런 제지가 없었고 실제로 재활용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또 어떤 쓰레기가 재활용 대상이 되는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역시 전무함에 따라 재활용 프로그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시카고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주민들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고 이미 마련된 관련 규정이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시카고 시청의 재활용국은 담당 인력 충원과 쓰레기 배출 감소를 위한 시범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5개 커뮤니티를 지정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에서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모아 정원을 조성한다. 또 내년에는 가정에서 분해될 수 있는 쓰레기를 모으면 이를 수거하는 시범 프로그램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재활용 재활용 비율 재활용 쓰레기 쓰레기 재활용

2022-10-12

뉴저지주 쓰레기 재활용 비율 후퇴

 뉴저지주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오히려 30년 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트렌턴에 있는 환경 컨설팅 회사인 ‘인바이런먼트 뉴저지(Environment New Jersey)’ 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 뉴저지주의 각 타운과 카운티별로 진행되는 쓰레기 재활용 비율은 50% 이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환경이 악화되면서 재활용 비율은 40% 이하까지 떨어졌다.   뉴저지주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부터 중국이 더 이상 미국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 등 재활용 쓰레기 수입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뉴저지주의 각 타운과 카운티는 예전에는 일정한 가격을 받고 판매하던 재활용 쓰레기를 이제는 적지 않은 비용을 들이고 처리를 해야하는 입장이 됐다.   그러나 플라스틱 용기·종이·유리병 등의 재활용 비율이 크게 떨어진 것과 함께 장기간 분해되기 어려워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의 경우에는 재활용 또는 재처리율이 놀랄 정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바이런먼트 뉴저지’의 더그 오말리 디렉터는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를 받지 않게된 뒤에 각 타운과 카운티는 쓰레기를 한꺼번에 매립장에 버리거나, 소각하는 비율이 높아졌다”며 “이 때문에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의 재활용 또는 재처리율이 5% 정도밖에 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뉴저지주의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주정부가 일관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 타운과 카운티의 쓰레기 재활용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뉴저지주 21개 카운티 중 미들섹스카운티(69%)·만머스카운티(62%)·머서카운티(61%) 등은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높지만, 살렘카운티(43%)·워렌카운티(43%) 등은 다른 카운티와 비교해 쓰레기 재활용 비율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뉴저지주 쓰레기 뉴저지주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쓰레기 재활용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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